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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2

3. 수양개빛터널과 다시 만난 도담삼봉 (1일차. 수양개빛터널,도담삼봉 밤풍경) 단양여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바로 맞은편 강가쪽 버스정류장에 수양개빛터널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선다. --- 시외버스터미널(다누리센터) - 수양개빛터널 14:10, 18:00 --- 막차가 6시다. 버스를 타고, 수양개빛터널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지나고, 일방 통행인 터널도 지날 수 있다. 터널이 1차선이라, 입구의 신호를 보고 차례대로 진입하는 곳이다. 그래서 성수기, 주말에는 교통 정체가 심하다고 한다. 왜 1차선일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아낸 바로는 원래 일제강점기의 화물을 운반하는 철로였다고 한다. 도착한 시간이 6시 20분이었다. 이 날 일몰시간은 6시 5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는데, 나는 뒤편에 조성된 정원의 밤 모습을 보고싶었다. 띠를 두르고, 카페를 들어가면 입장권을 확인.. 2019. 4. 7.
2. 단양 구경시장과 도담삼봉 자전거 타고가기 (1일차-구경시장,도담삼봉) 단양여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경시장은 정말 가깝다. 난 처음에 길을 몰라, 버스 길을 되짚어 갔었는데, 그냥 어디로 가도 나온다. 목요일 이른 오후라 사람이 정말 없었고 대부분의 상점이 닫혀있었다. 혼자 여행하면 불편한 점 중에 하나가 이거다. 1인분 먹기가 힘들다. 구경시장에는 흑마늘 닭강정이 유명한데, 1인분을 팔지 않는다. (속초에서는 컵으로도 팔았는데 여긴 없었다.) 그래서 메밀전병을 먹었다. 사장님이 친절하셨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며 매운오뎅 국물도 섞어주셨다. 메밀전병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5,000원) 그래서 메밀배추전이 먹어보고 싶었지만 주문할 수 없었다. 근데 옆자리에 할머니 한 분이 오셔서 메밀배추전을 시켜드셨다. 할머니께 메밀전병을 권하자, 할머니도 그러면 바꿔먹자며 메밀배추전..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