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고나라9

1980s Asten 수동시계 (FE AM7823) ASTEN FE AM7823 ​ 가로 32mm (용두제외) 세로 28mm 러그 18mm 수동 무브먼트 일오차 +15초 이내 ​ ​ ​ 용두에는 A라고 양각 되어있다 ​ ​ 80년대 빈티지인데도 줄이 제 것이다 ​ ​ 다이얼에 먼지가 조금 보인다 ​ ​ ​ 무브먼트를 확인해볼겸 뒷판을 열어보기로 했다 ​ ​ 무브먼트가 케이스와 고정된 것이 아닌 형태였다. 케이스에 연결된 것은 용두 뿐이었다 신기했다 ​ ​ 용두를 살짝 당기고, 무브먼트에 보이는 얇은 구멍을 핀 따위로 누르면 용두가 빠져나온다 ​ ​ 케이스에서 일체인 다이얼과 무브먼트가 함께 분리된다. ​ ​ 무브먼트는 함부로 열 수 없어서, 먼지 묻은 다이얼만 청소해주었다 ​ ​ 깨끗해진 모습 ​ ​ ​ 다시 조립해주었다. 다이얼과 케이스 모두 상태가 아.. 2020. 7. 8.
올림푸스 OCT-430 카메라 삼각대 ​ 가방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오염 없이 깨끗하다. 사용하지 않은듯 ​ ​ ​ ​ 35cm 팔뚝 정도 되는 아담한 사이즈 ​ ​ ​ ​ 펼치면 약 100cm 까지 늘어난다. ​ 실내에서 쓰기엔 더할나위 없는 크기와 내구성을 갖췄다. ​ ​ ​ 최저가 기준 배송비 포함 16,000원대 ​ 중고나라에서 배송비 포함 8,000원에 구입했다. ​ 찍어보고 싶은 것이 생겨서 스마트폰 홀더(클램프)도 조만간 구입할 예정이다. ​ ​ ​ 2020년 6월 26일 오후 2시 38분. 2020. 6. 26.
리코 쿼츠 청판 591110 ​ 빈티지 리코 ​ 모델 코드 591110 쿼츠 날짜 표시 ​ ​ ​ 빈티지 쿼츠 시계들을 일괄로 구입한 적이 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이 시계만 남기고 나머지를 팔았다. ​ ​ 당시 같이 샀던 시계들인데, 모두 저렴하게 판매했다. ​ 처음에는 1,2번 메탈 세이코 쿼츠시계가 예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실물이 예쁜 것은 이 시계였다. ​ ​ 원래는 저가의 새 인조 가죽줄이 달려있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떼놓았다. ​ 그리고 나중에 사진 속의 메쉬밴드를 샀는데, 그게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리코 시계에 달았다. ​ ​ 저 메쉬줄이 시계보다 비싸다. ​ 리코는 카메라로도 유명한 회사인데, 이제 시계는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희귀하지만 인기가 많거나 고가의 시계는 아니다. ​ 파란 얼굴도 마음에 들고.. 2020. 6. 24.
중고 시계 판매 가이드. (중고나라 편) 잘 파는 법 시계를 산다면 시계를 팔 일도 있을 것이다. ​ 중고나라에 시계를 파는 팁을 공유한다. ​ ​ ​ 1. 가격은 얼마? ​ ​ 현재도 새 제품 구매가 가능한 중고 시계인 경우 ​ (새 제품 가격 - 사용기간) - 세부 상태 = 판매 가격 ​ 현재 새 제품 구매가 불가능하거나, 빈티지 시계인 경우 ​ (구입 가격 - 세부 상태) + 희소성 = 판매 가격 ​ 으로 책정하면 좋다. ​ 대체로 가격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제품의 상태와 희소성이다. ​ 인기 모델인 경우, ​ 점검을 받았다거나, 부품이 모두 제 것이거나 한 경우에는 당연히 가치가 올라간다. ​ 그리고 가격을 책정할 때 협상 여부나, 배송비 등을 미리 고려해두는 것이 좋다. ​ ​ ​ 2. 판매 글에는 폼이 있다. 폼만 지켜주면 된다. ​ ​ ​ (시.. 2020. 6. 24.
빈티지 시계 구입 가이드. (중고나라 편) 빈티지 시계를 사고 싶은가? 우리나라에는 빈티지 시계를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1. 중고장터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2. 오픈마켓 (옥션,네이버쇼핑 등)3. 빈티지 시계 전문 사이트 (아빠시계, 타임피스 등)4. 오프라인 매장 (예지동 시계골목, 세운상가 등)​-​추가로 해외 판매자까지 고려하면, 이베이나 크로노24 등이 있다.​​​나는 이 중에서 ​중고나라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1. 뭘 파는가?​​쉽게 두 가지다. 여기서는 ​오래 된 시계거나, 매우 오래 된 시계를 판다.​보통 빈티지 시계는 30년이 넘은 시계를 말하고, 10년 이하의 연식을 가진 시계는 그냥 중고 시계라고 볼 수 있다.​여기에서는 빈티지 시계만을 다룬다. 중고 시계 구입 가이드는 다음 회에 다루겠다.​​2. 누.. 2020. 6. 24.
세이코5 actus 7019-8010 ​ 세이코5 actus 직경 36~38mm 러그 18mm 오토매틱 수동감기, 핵기능 x ​ ​ 처음으로 구입한 오토매틱 시계이다. 자동으로 감기는 태엽의 힘으로 작동한다. ​ 1970년도에 생산한 시계이다. 오염된 부분도 많고, 줄이 늘어나 있는 등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 외관과 달리 50년 넘은 시계 치고는 일오차 (태엽 시계는 하루에도 몇 초에서 몇십 초씩 오차가 생긴다)가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크기도 내 손목에 알맞고 예뻤다. ​ ​ ​ 꽤 저렴한 가격에 구했는데, 어쩐지 팔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팔아버렸다. 몇 만원 더 받고 팔 수도 있었으나,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지 구입한 가격 그대로 팔았다. ​ 상태가 나쁜 것을 사서 세척을 열심히 했으니 돈을 .. 2020. 6. 24.
카시오 A-168WA-1 카시오 A-168WA-1 ​ ​ 2만원 미만의 저렴한 시계다. 손석희 시계로도 불리며, 가성비가 좋은 시계이다. ​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도 나쁘지 않다. 메탈 시계를 차고 싶어 구입한 시계인데, 줄의 품질이나 마감이(당연히) 별로라서 차지 않았다. ​ 메탈은 고무밴드보가 단가가 높으므로 당연한 일일 것이다. ​ 다이얼은 예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줄로 교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는 모델이다. 인기가 많다. 거리를 돌아다니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에게 판매했다. 2020. 6. 24.
지샥 DW-5600MS 러스티블랙 ​ ​ 직경 42mm 러그 25mm 3229 모듈 사용 밀리터리 스펙 ​ 200m 방수기능 스톱워치, 듀얼타임 등 ​ ​ 기본에 충실한 시계이다. ​ 액정은 특이하게 바탕이 검고 글자가 밝다. 반전액정이라고도 불리는데, 깔끔하고 차분한 매력이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시인성이 떨어진다. ​ 신촌역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10,000원~150,000원 사이로 기억한다. ​ 훈련소에 가기 몇 달 전인 2016년 중순에 구입했다. ​ 당시에 이 시계가 너무 사고 싶어서, 지샥 매장을 한참 찾아다녔다. ​ 하남 신세계에 있다는 말만 듣고, 신세계 휴일인 줄도 모르고 스타필드 오픈 시간에 맞춰 직원인척하고 들어가 매장을 방황한 경험이 있다. ​ 당시에는 10만원 넘는 돈이 참 크게 보였었다. 처음으로 내 .. 2020. 6. 24.
나는 만 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 (업데이트 19.08.12) 2019년 5월 15일부터 21일에 걸쳐 일어난 일이다. (2019.06.11 추가 작성. 아래 참조) (2019.07.14 추가 작성. 아래 참조) 나는 절판된 다이소 당근 인형을 사려고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고나라에 구매 희망 글을 올렸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중고나라에 구매 희망 글을 올리면 안 된다. 사기꾼들이 쉽게 접근하기 때문이다. 15일. 글을 게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판매 희망자의 메세지를 받았고, 거래 약속을 한 후 판매 대금과 배송비를 입금했다.판매자는 배송 예정일까지는 연락이 잘 됐다. 하지만 막상 당일이 되자 일이 생겨 배송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메세지 이후로 나는 판매자와 연락할 수 없었다. (이후 사기 피의자 혹은 피의자로 지칭) 내가 피해 .. 201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