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추천15 세이코 sarb035 오토매틱 htttp://manydifferent.tistory.com/192?category=1131338 2020년 6월경 세이코의 저가 라인업인 세이코5 snk789 그 때 잠깐 소개한 sarb035 모델을 구하게 되어 포스팅을 한다 보통 입문용 시계로 많이 추천하는 sarb035 이다 가격대비 준수한 마감과 무난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다들 한 번쯤 차보고 싶어하는 시계. 시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반 굉장히 갖고 싶었던 시계이기도 하다 무브먼트는 6R15 가 사용되었다. 저가형 라인업에 쓰이는 7s26 과 달리, 핵기능과 수동감기가 지원된다 핵기능: 용두를 뽑으면 시간이 멈추는 기능 세이코5 snk789와 비교한다면 이렇게 다르다. Sarb035 에는 내부.. 2021. 1. 20. 1979 Omega de ville cal.625 수동 시계 1979년 생산 직경 25mm 러그 13mm Cal.625 무브먼트 (수동) 초침 없음 다이얼에 먼지가 보여, 무브먼트 확인 겸 열었다. 다이얼 먼지만 살살 제거해준다 케이스에 녹이 살짝 있다. 닦이는 정도만 제거하고, 나머지는 기회가 되면 폴리싱 천으로 시도해볼 예정이다. 테두리에 녹이 보인다. 뒷백과 케이스 전면이 맞물리는 부분이다. 닦고 싶지만 도구가 없으므로 다음을 기약한다. 다이얼은 아주 깨끗하다. 무브먼트는 생각 외로 상태가 정말 좋았다. 시리얼로 보아 1979년에 생산된 시계인 것을 알 수 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드빌 빈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al.625 이다. http://blog.naver.com/.. 2020. 7. 12. 1980s Asten 수동시계 (FE AM7823) ASTEN FE AM7823 가로 32mm (용두제외) 세로 28mm 러그 18mm 수동 무브먼트 일오차 +15초 이내 용두에는 A라고 양각 되어있다 80년대 빈티지인데도 줄이 제 것이다 다이얼에 먼지가 조금 보인다 무브먼트를 확인해볼겸 뒷판을 열어보기로 했다 무브먼트가 케이스와 고정된 것이 아닌 형태였다. 케이스에 연결된 것은 용두 뿐이었다 신기했다 용두를 살짝 당기고, 무브먼트에 보이는 얇은 구멍을 핀 따위로 누르면 용두가 빠져나온다 케이스에서 일체인 다이얼과 무브먼트가 함께 분리된다. 무브먼트는 함부로 열 수 없어서, 먼지 묻은 다이얼만 청소해주었다 깨끗해진 모습 다시 조립해주었다. 다이얼과 케이스 모두 상태가 아.. 2020. 7. 8. 1960s 오리엔트 주피터 수동시계 직경 32mm 러그 16mm 수동시계 (태엽을 직접 감아야 한다) 1960년도 생산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모델이었다. 수동 시계에 로망이 있었고, 직경 32mm의 작은 시계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것이 좋은 가격에 올라왔길래 구입했다. 다이얼이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아주 좋다. 시계 애호가분이 정기적으로 오버홀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아마 다이얼이나 케이스쪽도 관리를 하지 않았나 싶다. 시계줄을 교체하려다가 안 사실인데, 러그 사이즈가 16mm 이다. 현재는 18mm 가죽줄의 러그쪽 부분을 조금 잘라내어 끼워져있다. 아쉬운 것은 내가 착용하기에는 조금 작은 사이즈라는 것. 이제는 직경이 36mm 에서 38mm.. 2020. 6. 26. 시계는 사랑을 싣고2020.06.22 아름다움은 빛과 시선으로 빚어진다. 나는 공연히 이 시계를 미워했다 2020. 6. 24. 빈티지 오메가 드빌 쿼츠 직경 32mm 러그 18mm Cal.1365 쿼츠 무브먼트 초침 없음 처음 빈티지 시계에 빠졌을 때, 무턱대고 예지동 시계 골목에 찾아가 구입한 시계이다 당시 오메가에 꽂혀있었다. 그런데 오메가는 빈티지여도 꽤 고가이다. 안 그래도 고가인데,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오메가 빈티지는 거기에 마진이나 근거 없는 프리미엄까지 붙여서 팔리니, 감히 사기가 어려웠다. 돈 없고 배고픈 아이가 음식점 유리창 너머를 훑어보듯이, 나는 시계 골목의 쇼윈도우를 하나 하나 눈으로 탐했다. 마침 오메가나 롤렉스 등 고가의 빈티지를 취급하는 시계 가게들을 찾았다. 당연히 돈도 없고, 뜨내기로 보였을 것이라 그곳 상인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두어번 같은 자리를 돌며 시계들을.. 2020. 6. 24. 세이코 쿼츠 시계 직경 32mm 러그 18mm 1980.09 생산 쿼츠 좋아하는 빈티지 시계 스토어에서 산 시계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메가 드빌 빈티지 시계를 팔 생각이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계가 갖고 싶어서 사두었다. 기존의 붉은 느낌이 나는 가죽줄을 떼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카키 나토밴드를 사용했다. 예쁘고 가벼운데 다이얼이 깔끔해서, 편하게 차기 좋다. 나토줄이 저렴한 것이라 조금 멋이 안 나는 부분도 있다. 요즘엔 자주 안 차게 된다. 2020. 6. 24. 세이코5 snk789 오토매틱 세이코 snk789 직경 38mm 러그 18mm 3 기압 방수 7s26 무브먼트 (핵기능 x 수동감기 x) 시간 요일 표시 (스페인어, 영어) 일오차 +-25 이내 시스루백 파워리저브 43시간 이하 오토매틱 입문으로 유명한 snk789 이다. 나는 크로노 그래프도 싫어하고, 난잡한 디자인이나 기능도 싫어한다. 깔끔한게 좋아서 골랐다. Sarb035 Sarb035 가 끌렸지만 가격대가 높았다. 실은 비슷하게 고민한 여러 모델이 있지만, 무턱대고 비싼걸 사봐야, 금방 팔게될 것 같았다. 이제 시계 파는 건 좀 귀찮아졌다. Sarb035 의 메리트는 준수한 마감이다. 물론 실물을 본적 없다. Snk789 는 가격이 낮으니 당연히 전체적인 마감이 나쁠 것이다. 그래서 확인.. 2020. 6. 24. 빈티지 시계 구입 가이드. (중고나라 편) 빈티지 시계를 사고 싶은가? 우리나라에는 빈티지 시계를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1. 중고장터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2. 오픈마켓 (옥션,네이버쇼핑 등)3. 빈티지 시계 전문 사이트 (아빠시계, 타임피스 등)4. 오프라인 매장 (예지동 시계골목, 세운상가 등)-추가로 해외 판매자까지 고려하면, 이베이나 크로노24 등이 있다.나는 이 중에서 중고나라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1. 뭘 파는가?쉽게 두 가지다. 여기서는 오래 된 시계거나, 매우 오래 된 시계를 판다.보통 빈티지 시계는 30년이 넘은 시계를 말하고, 10년 이하의 연식을 가진 시계는 그냥 중고 시계라고 볼 수 있다.여기에서는 빈티지 시계만을 다룬다. 중고 시계 구입 가이드는 다음 회에 다루겠다.2. 누.. 2020. 6. 24. 타이맥스 위켄더 직경 38mm 러그 20mm 인디글로 기능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다이얼로 사랑받는 타이맥스 위켄더다. 쉽게 교체 가능한 나토밴드의 매력과 , 새제품이 5만원 안팎이라는 좋은 가성비 덕에 하나 꼭 사보고 싶었다. 나는 물건을 중고로 사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중고나라를 뒤져 가장 저렴한 가격 (택배비 제외 만원가량)에 구입했다. 인디글로 타이맥스 위켄더는 용두를 누르면 시계판에 불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캄캄할 때도 이 시계의 공통적인 후기는 초침 소리가 크다는 거였다. 과연, 소리가 아주 컸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예전 벽걸이 아날로그 시계 정도의 소리가 난다. 조용한 환경에서는 착,착,착 하고 큰 초침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막상 착용해보니.. 2020. 6. 24. 세이코5 actus 7019-8010 세이코5 actus 직경 36~38mm 러그 18mm 오토매틱 수동감기, 핵기능 x 처음으로 구입한 오토매틱 시계이다. 자동으로 감기는 태엽의 힘으로 작동한다. 1970년도에 생산한 시계이다. 오염된 부분도 많고, 줄이 늘어나 있는 등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외관과 달리 50년 넘은 시계 치고는 일오차 (태엽 시계는 하루에도 몇 초에서 몇십 초씩 오차가 생긴다)가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크기도 내 손목에 알맞고 예뻤다. 꽤 저렴한 가격에 구했는데, 어쩐지 팔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팔아버렸다. 몇 만원 더 받고 팔 수도 있었으나,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지 구입한 가격 그대로 팔았다. 상태가 나쁜 것을 사서 세척을 열심히 했으니 돈을 .. 2020. 6. 24. 카시오 CA-53W-1Z 카시오 CA-53W-1Z 카시오 데이터뱅크 시계이다. 계산기 시계라고도 불린다. 가격은 2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손목에 있는 시계 이 시계는 크리스토퍼 놀런의 '다크나이트' 에서 영화 초반부 은행 장면에서 조커가 착용한 시계이다. 영화 백투더퓨처 그리고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이 차고 나온 시계이기도 하다. 듣기로는 영화 특유의 근미래적인 배경을 표현하기 위한 소품이었다고 한다. 나는 당시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영화에 사용된 시계 에 관심이 많았다. 예쁘고, 특별하고,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했으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 시계는 러스티 블랙 이후로 가장 많이 착용한 시계이기도 하다. 태안의 해수욕장 이 시계의 방수 성능은 3ATM 으로, 3기.. 2020. 6. 24. 카시오 A-168WA-1 카시오 A-168WA-1 2만원 미만의 저렴한 시계다. 손석희 시계로도 불리며, 가성비가 좋은 시계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도 나쁘지 않다. 메탈 시계를 차고 싶어 구입한 시계인데, 줄의 품질이나 마감이(당연히) 별로라서 차지 않았다. 메탈은 고무밴드보가 단가가 높으므로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이얼은 예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줄로 교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는 모델이다. 인기가 많다. 거리를 돌아다니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는 사람에게 판매했다. 2020. 6. 24. 지샥 DW-5600MW-7 직경 42mm 러그 25mm 200m 방수기능 스톱워치, 듀얼타임 등 기능은 러스티블랙 모델과 같다. 같은 시리즈라서 그렇다. 나는 당시 이 디자인을 아주 좋아했는데, 같은 디자인의 하얀색을 갖고 싶었다. 한국에 카시오 지샥 스토어는 이태원에 있다. 한창 하얀 시계를 사고 싶었던 무렵에 이태원에 놀러갈 일이 생겼다. 2017년도로 기억한다. 잘 차게 되지 않아, 판매를 할까도 고민했으나 이 시계는 선물 받은 시계이기도 하고 추억이 있어서 팔지 않기로 했다. 의도를 알 수 없는 사진 시계는 구입 당시 받은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해두었다. 2020. 6. 24. 지샥 DW-5600MS 러스티블랙 직경 42mm 러그 25mm 3229 모듈 사용 밀리터리 스펙 200m 방수기능 스톱워치, 듀얼타임 등 기본에 충실한 시계이다. 액정은 특이하게 바탕이 검고 글자가 밝다. 반전액정이라고도 불리는데, 깔끔하고 차분한 매력이 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시인성이 떨어진다. 신촌역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110,000원~150,000원 사이로 기억한다. 훈련소에 가기 몇 달 전인 2016년 중순에 구입했다. 당시에 이 시계가 너무 사고 싶어서, 지샥 매장을 한참 찾아다녔다. 하남 신세계에 있다는 말만 듣고, 신세계 휴일인 줄도 모르고 스타필드 오픈 시간에 맞춰 직원인척하고 들어가 매장을 방황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10만원 넘는 돈이 참 크게 보였었다. 처음으로 내 .. 2020.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