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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제들/시계

세이코5 snk789 오토매틱

by manydifferent 2020. 6. 24.

세이코 snk789

직경 38mm

러그 18mm

3 기압 방수

7s26 무브먼트 (핵기능 x 수동감기 x)

시간 요일 표시 (스페인어, 영어)

일오차 +-25 이내

시스루백

파워리저브 43시간 이하

오토매틱 입문으로 유명한 snk789 이다.

나는 크로노 그래프도 싫어하고, 난잡한 디자인이나 기능도 싫어한다.

깔끔한게 좋아서 골랐다.

Sarb035

Sarb035 가 끌렸지만 가격대가 높았다. 실은 비슷하게 고민한 여러 모델이 있지만, 무턱대고 비싼걸 사봐야, 금방 팔게될 것 같았다. 이제 시계 파는 건 좀 귀찮아졌다.

Sarb035 의 메리트는 준수한 마감이다. 물론 실물을 본적 없다. Snk789 는 가격이 낮으니 당연히 전체적인 마감이 나쁠 것이다. 그래서 확인했다.

러그 사이의 벌어짐

나쁘지 않다. 완전히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가격 생각하면 훌륭하다고 본다.

케이스의 마감

솔직히 아주 괜찮다. 매끈하고, 눈에 띄게 허술한 부분은 없다.

줄과 버클의 품질

이부분이 약간 아쉽다. 마감은 흠잡을 곳 없이 훌륭하지만, 조금 가볍다.

하지만 내가 사용해본 메탈 시계는 손석희 시계로 유명한 A168WA 와 세이코 엑투스 뿐이다.

손석희 시계의 줄은 너무 가벼운데다가 털까지 뽑아대서 별로였다. 그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다.

착용감이 나쁘진 않다.

시스루백이라는 것도 메리트였는데, 이제 더는 시스루백에 집착하지 않을 것 같다. 이젠 몇 가지 궁금증이 해결 되었기 때문이다.

일오차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아마 조금씩 빨라지거나 느려지고 있을 것이다. 25초 내외면 정상 수준이라고 한다.

확인되면, 오차 조정을 조금 해볼 생각이다.

새제품은 인터넷 기준 13만원선이다. 나는 미사용품을 중고나라에서 8만원 가량에 구매했다.

착용해보다가, 욕심이 생기면 상위 기종도 경험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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