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주제들/시계

세이코5 actus 7019-8010

by manydifferent 2020. 6. 24.

세이코5 actus

직경 36~38mm

러그 18mm

오토매틱

수동감기, 핵기능 x

처음으로 구입한 오토매틱 시계이다. 자동으로 감기는 태엽의 힘으로 작동한다.

1970년도에 생산한 시계이다. 오염된 부분도 많고, 줄이 늘어나 있는 등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외관과 달리 50년 넘은 시계 치고는 일오차 (태엽 시계는 하루에도 몇 초에서 몇십 초씩 오차가 생긴다)가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크기도 내 손목에 알맞고 예뻤다.

꽤 저렴한 가격에 구했는데, 어쩐지 팔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팔아버렸다. 몇 만원 더 받고 팔 수도 있었으나,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지 구입한 가격 그대로 팔았다.

상태가 나쁜 것을 사서 세척을 열심히 했으니 돈을 조금 더 받아도 됐을텐데 조금 아쉽다.

다음에 오토매틱 시계를 사게 된다면, 이렇게 시계 속이 보이는 시스루백 디자인과, 태엽을 손으로 감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시계를 사고 싶다.

아무래도 배터리로 동작하는 쿼츠 시계가 관리도 편하고 저렴해서, 태엽 시계는 사는 것이 좀 꺼려지도 한다.

'나의 주제들 > 시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빈티지 시계 구입 가이드. (중고나라 편)  (0) 2020.06.24
타이맥스 위켄더  (0) 2020.06.24
카시오 CA-53W-1Z  (0) 2020.06.24
카시오 A-168WA-1  (0) 2020.06.24
지샥 DW-5600MW-7  (0) 2020.06.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