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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대교2

5. 단양과 나 (2일차-단양 카페, 이건식당, 더짝게스트하우스 맥주파티) 단양여행 3시쯤 나는 숙소로 돌아왔고, 또다시 낮잠을 잤다. 8시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맥주파티를 참가하려고 했다. 그래서 그 때까지는 혼자 주변 카페들을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고수대교가 있는 강물을 따라서 걷다보면 있는 카페다. 여행 계획하면서 찾아두었던 곳이다. 적당히 예쁜데, 특별할 건 없다. 관광지 카페들은 다 이만큼 예쁘다. 다만, 구경시장을 둘러보다가 강을 끼고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좋은 위치에 있으니 가보면 좋겠다. 간단한 보드게임이 비치되어있었다. 난 혼자서 젠가를 했다. 오른손과 왼손의 대결이었다. 혹시 부득이하게 혼자 놀아야한다면, 혼자 하는 젠가를 추천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다. 참고로 난 오른손이 이겼다. 이 날 해야하는 영어 공부가 있어서, 젠가가 끝나고 공부를 했.. 2019. 4. 10.
3. 수양개빛터널과 다시 만난 도담삼봉 (1일차. 수양개빛터널,도담삼봉 밤풍경) 단양여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바로 맞은편 강가쪽 버스정류장에 수양개빛터널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선다. --- 시외버스터미널(다누리센터) - 수양개빛터널 14:10, 18:00 --- 막차가 6시다. 버스를 타고, 수양개빛터널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만천하 스카이워크도 지나고, 일방 통행인 터널도 지날 수 있다. 터널이 1차선이라, 입구의 신호를 보고 차례대로 진입하는 곳이다. 그래서 성수기, 주말에는 교통 정체가 심하다고 한다. 왜 1차선일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아낸 바로는 원래 일제강점기의 화물을 운반하는 철로였다고 한다. 도착한 시간이 6시 20분이었다. 이 날 일몰시간은 6시 5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는데, 나는 뒤편에 조성된 정원의 밤 모습을 보고싶었다. 띠를 두르고, 카페를 들어가면 입장권을 확인..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