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수업을 듣기 위해 청구역으로
3번 출구로 나온다
나오자마자 좌측으로 꺾어 직진
웅진 스튜디오와 요거프레소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하면 된다
세븐 일레븐을 지나면 홍성시계부품(타임랩) 도착
조금 일찍 도착하였다
오늘도 홍루이젠
수업의 질을 한층 올려주는 고급 간식
또다시 시계 분해와 조립.
수업의 짜임이 아주 좋다.
이렇게 수업 때마다 분해 조립을 거듭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시계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저번보다 수월해졌다
다이얼쪽 캐논피니언을 뽑을 때에는 트위저로 잡은 후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뽑는다
처음으로 이면부를 분해한다
요즘 분해하는 라도 시계도 이면부를 건드리게 되어 참 궁금했던 내용이었다
세팅레버와 용두, 와인딩 피니언과 슬라이딩 피니언
요크와 요크 스프링이 잘 맞물려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팅휠 등은 끼우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요크 스프링은 사진처럼 막대나 드라이버로 잘 눌러 튀어나가지 않도록 할 것
수업에서 중요하게 다룬 것은 다 내가 한 번씩 실수한 것들이다.
(라도 시계의 요크 스프링도 날아가서 잃어버렸다..)
구동부 조립하면서 캐논 피니언 장착
트위저의 평평한 면으로 꾹 눌러준다
조립 완료
이제 쿼츠 무브먼트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이다
각종 시각 자료를 제공하는 타임랩 시계 강의.
조립 분해 영상도 새로 만들어서 보여주었는데, 화질이며 내용이 정말 훌륭하다
쿼츠 무브먼트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배터리를 교체하는 실습을 한다
강의를 진행하시는 이사님의 역량이 대단하시다
도표를 보며 배터리를 찾아서 교체한다
나는 가져간 쿼츠 시계가 하나 뿐이라, 다른 분들이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차고간 시계의 시계줄을 풀어 세척을 맡겼다
원래도 더럽지 않아서 세척할 생각은 없었는데, 진짜 반짝 거려서 놀랐음
역시나 시계 공구 회사답게, 각종 공구들이 구비되어있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 수업은 내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가장 많은 부분이다
다음 주차 수업도 기대가 된다
(3주차로 이어집니다)
2020.08.08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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