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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제들/시계

시계 배터리 교체 (시계 약 갈기) feat.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 200

by manydifferent 2020. 10. 23.

시계가 멈춰있다

배터리를 갈아주어야 한다

메탈줄이라면 버클 부분의 핀을 하나 빼서 펼쳐주는 것이 좋다

뒷판에 여섯 개의 홈이 보인다. 스크류 형식이다

이런 시계 오프너가 필요하다

길이를 조절해 홈에 넣고 돌려준다

사진의 오프너는 가장 저렴한 것이다.

스크류 열 때 미끄러지면 뒷판에 큰 기스도 많이 생기고, 오래된 시계는 잘 열리지도 않으니 오프너는 좋은 걸 사도록 하자

쿼츠 무브먼트의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저 동그란 부분이 배터리가 있는 곳이다

배터리가 쉽게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있을 것이다.

방식은 시계마다 다르다. 보통 안전장치를 옆으로 조금 밀어서 배터리를 빼낼 수 있다.

이 시계는 덮개 형식이라 그냥 떼어낼 수 있었다

이렇게 배터리를 빼내준 후에 기존에 사용하던 배터리를 확인한다

일본 세이자이켄사의 배터리가 들어있다.

SR621SW 가 이 배터리의 규격이다

S(산화은) R(원형) 62(지름6.2mm) 1(두께1.0mm)

SW(미소전류용)

다만 회사마다 규격을 표기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교체할 레나타사의 배터리와 기존의 배터리다

레나타 배터리를 보면 364 라는 숫자와 SR621SW 가 병기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사마다 이렇게 표기 방식이 다르므로, 배터리 규격표를 보고 맞는 배터리를 찾아주어야한다

SR621SW 는 364와 같은 규격으로 볼 수 있다

새 배터리를 넣어준다

시계 배터리는 용량이 아주 작기 때문에, 조금만 방전 되어도 수명이 꽤 줄어든다

새 배터리를 넣을 때는 플라스틱과 같은 재질의 도구를 사용하자

뒷판을 열었으니 고무링을 꺼내서 방수 처리를 해준다

시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없으면 원래대로 배터리를 고정시키고 뒷판을 닫아준다

교체 완료

2020.10.20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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