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제들/시계51 세운 스퀘어, 신화사 방문 후기 (신화사 가는법, 신화사 위치, 세운스퀘어 가는법) 세운스퀘어는 종로 3가역 11번출구, 종로 5가역 1번출구에서 내려 종묘광장공원 방면으로 걸으면 찾을 수 있다 신화사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종로 3가역에서 내려 신화사를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시계줄과 부품 세척용 항공유 등을 구입하기 위해 세운 스퀘어를 찾았다 시계 교육 강좌를 듣고 있는데, 교육 장소가 중구 쪽이라 지하철을 타고 종로로 갔다 manydifferent.tistory.com/213 타임랩 시계교육강좌 56기 1주차 후기 (홍성시계) 타임랩에서 진행하는 시계교육강좌를 듣고 있다 1주차 수업 내용 1주차 수업은 시계 공구 사용법과 무브먼트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익히고, 직접 무브먼트를 분해해보는 것이� manydifferent.ti.. 2020. 8. 3. 예지동 시계골목 메탈 시계줄 연장 후기 (보조버클, 연장버클) 을지로 4가역 3번출구로 나와 청계천 방향으로 걷는다 횡단보도 건너 쭉 직진하다가, 약국과 돈까스집 사이로 들어가면 시계 골목이 나온다 이번에 방문한 목적은, 메탈 시계용 보조버클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신화사와 귀금속 거리 주변 상가를 여러 군데 들어가봤는데 구할 수 없었다 보조버클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이라 요즘은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세이코 로드매틱 시계줄이 한 코정도 모자란데, 그렇다고 맞는 메탈줄 찾기도 어렵고 가죽줄은 내 취향이 아니라 곤란했다 시계 골목을 한 바퀴 돌면 뭐라도 나오겠지 하는 심정이었다 골목 거의 입구에 가판을 운영하시는 분께 보조버클을 구할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웬걸, 재료 상자를 열어 황동색 .. 2020. 8. 3. 타임랩 시계교육강좌 56기 1주차 후기 (홍성시계) 타임랩에서 진행하는 시계교육강좌를 듣고 있다 1주차 수업 내용 1주차 수업은 시계 공구 사용법과 무브먼트에 대한 기초 지식들을 익히고, 직접 무브먼트를 분해해보는 것이었다. 멀리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1층에 벽면이 유리로 된 건물이 타임랩 교육 장소이다 시계공구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곳답게 공구들이 매우 많았다 중앙의 큰 테이블에 각종 공구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정면에 강의를 진행하시는 이사님과 컴퓨터 모니터, 화이트보드를 비롯한 프레젠테이션 장비들이 있었다. 정말 좋았던 것은, 모든 자리에서 편하게 교육 자료를 볼 수 있도록 모니터가 한 대 더 설치가 되어있었다는 점이다 오래 교육을 진행해온 곳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꼼꼼하.. 2020. 8. 3. 메탈 시계줄 연결 하는 법 (엔드링크 끼우기, 교체하기) 시계줄 엔드링크 바넷 시계줄 마지막 조각에 엔드링크를 맞추어 놓고 바넷을 끼운다 시계를 엎어놓고 사진과 같이 러그 위에 바넷을 걸쳐 올려놓는다 바넷의 아래를 밀어 러그 홀에 끼운다 바넷의 위쪽을 눌러 러그 홀에 끼운다 엔드링크가 바르게 맞물려야하므로 엎어놓은 채로 끼우는 것이 포인트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끼울 수 있다 2020.07.25 오전 11:23 2020. 8. 3. 핸즈뽑게, 핸즈꽂게.. 알리 구입 후기 정식 명칭은 Hands setting-tool 과 presto tool 이다 합쳐서 9,388원에 구입했다 손잡이를 쥐면 저 스프링이 내려와 눌러주는 구조이다 이가 잘 맞물리지 않음 그래서 손으로 휘어서 맞췄다 아주 만족 세팅은 저 장치가 내려오는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가 힘들어서, 의외로 활용도가 낮았다. 펜 형태인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2020.07.24 오전 11:08 2020. 8. 3. 오토매틱 시계 7s26 무브먼트 밸런스 휠 수리 (헤어스프링 교체) 오차조정 후기 manydifferent.tistory.com/198 오토매틱 시계 오차조정 하기 (7s26 무브먼트) 7s26 무브먼트는 세이코의 대표 저가 무브먼트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좋다. 하지만 저가인만큼 오차 허용범위가 넓다. Snk789의 7s26 무브먼트 허용 오차 범위가 크면 제 manydifferent.tistory.com 이 글의 후기 입니다 - Snk789 무리하게 오차 조정을 시도하다가, 시계를 망가뜨렸다.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최소 7만원, 부품 수급 시간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계 값과 맞먹는 가격이라 돌려받고 직접 수리하기로 했다. 시계는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4번의 부품이 밸런스 휠, 휠 .. 2020. 8. 3. 1970s 시티즌 HM224-8260 수동 시계 직경 32mm 러그 16mm 수동 시계 1970s ~ 1980s 뒷판을 열어 무브먼트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너무 빡빡해서 열지 못했다. 흠집이 많은 운모 유리. 최근 운모 유리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장난감 같지만 곡선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요즘 시계에는 잘 쓰지 않는 소재. 케이스에도 흠집이 많지만 보기에 나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시계 사이즈이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단점이 있다면, 다이얼의 질감이 너무 A4용지 같다는 것. 악어가죽 느낌의 밴드가 끼워져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신선했음 한결 같이 깔끔한 다이얼이 좋다. 2020.07.12 오후 4:44 2020. 7. 12. 1979 Omega de ville cal.625 수동 시계 1979년 생산 직경 25mm 러그 13mm Cal.625 무브먼트 (수동) 초침 없음 다이얼에 먼지가 보여, 무브먼트 확인 겸 열었다. 다이얼 먼지만 살살 제거해준다 케이스에 녹이 살짝 있다. 닦이는 정도만 제거하고, 나머지는 기회가 되면 폴리싱 천으로 시도해볼 예정이다. 테두리에 녹이 보인다. 뒷백과 케이스 전면이 맞물리는 부분이다. 닦고 싶지만 도구가 없으므로 다음을 기약한다. 다이얼은 아주 깨끗하다. 무브먼트는 생각 외로 상태가 정말 좋았다. 시리얼로 보아 1979년에 생산된 시계인 것을 알 수 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드빌 빈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al.625 이다. http://blog.naver.com/.. 2020. 7. 12. 문페이즈 맞추는 법 (어플 없이 맞추기) SW280-1 문페이즈(moon phase) 컴플리케이션은 달의 위상을 나타내는 기능을 말한다. 달의 위상 주기는 약 29.53일이다. 달이 그려진 디스크는 톱니가 59개이며 하루에 한 칸씩 움직인다. 이를 이용해 한 바퀴에 달의 모습이 변하는 두 번의 주기를 표현한다. Watchville app 문페이즈는 어떻게 맞추는가? Watchville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문페이즈의 모양을 보고 맞출 수 있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 모두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문페이즈 말고도 시간을 정확히 보여주므로, 시계를 맞출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달의 위상을 확인하며 문페이즈를 맞추다보면, 의문이 든다. 모양이 비슷해.. 2020. 7. 8. 글라이신 컴뱃6 문페이즈 GL0193 (Glycine Combat 6 Moonphase Automatic) 직경 36mm러그 20mm두께 12mm무브먼트: SW280-1 (moon phase)파워리저브 38시간 이하28,800 진동5기압 방수달 위상 표시 글라이신의 컴뱃6 문페이즈 메탈 모델이다.새 것 가격은 60만원 초반으로, 중저가 시계(내 기준엔 비싼 시계)가 사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셀리타의 sw200-1 무브먼트에 문페이즈 기능이 더해진 SW280-1 무브먼트가 사용 됐다. 문페이즈는 달의 위상을 보여주는 기능이다.디스크 하나에는 두 개의 꽉찬 달이 그려져 있다.날짜를 맞추듯 달을 맞춰 놓으면, 달이 그려진 디스크가 돌면서 현재 달의 모양을 보여준다. 36mm 안에 프린팅된 인덱스와 숫자들이 인상적이다.시분 숫자 표시와 프린팅 인덱스, 야광처리는 군용 시계 느낌을 낸다.. 2020. 7. 8. 1980s Asten 수동시계 (FE AM7823) ASTEN FE AM7823 가로 32mm (용두제외) 세로 28mm 러그 18mm 수동 무브먼트 일오차 +15초 이내 용두에는 A라고 양각 되어있다 80년대 빈티지인데도 줄이 제 것이다 다이얼에 먼지가 조금 보인다 무브먼트를 확인해볼겸 뒷판을 열어보기로 했다 무브먼트가 케이스와 고정된 것이 아닌 형태였다. 케이스에 연결된 것은 용두 뿐이었다 신기했다 용두를 살짝 당기고, 무브먼트에 보이는 얇은 구멍을 핀 따위로 누르면 용두가 빠져나온다 케이스에서 일체인 다이얼과 무브먼트가 함께 분리된다. 무브먼트는 함부로 열 수 없어서, 먼지 묻은 다이얼만 청소해주었다 깨끗해진 모습 다시 조립해주었다. 다이얼과 케이스 모두 상태가 아.. 2020. 7. 8. 1960s 오리엔트 주피터 수동시계 직경 32mm 러그 16mm 수동시계 (태엽을 직접 감아야 한다) 1960년도 생산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모델이었다. 수동 시계에 로망이 있었고, 직경 32mm의 작은 시계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것이 좋은 가격에 올라왔길래 구입했다. 다이얼이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아주 좋다. 시계 애호가분이 정기적으로 오버홀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아마 다이얼이나 케이스쪽도 관리를 하지 않았나 싶다. 시계줄을 교체하려다가 안 사실인데, 러그 사이즈가 16mm 이다. 현재는 18mm 가죽줄의 러그쪽 부분을 조금 잘라내어 끼워져있다. 아쉬운 것은 내가 착용하기에는 조금 작은 사이즈라는 것. 이제는 직경이 36mm 에서 38mm.. 2020. 6. 26. 리코 쿼츠 591110 시계의 내부 (cal.9J) 무브먼트 이름이 9J 인듯 하다. 비싸지 않게 산 시계라, 텅 비어있을 줄 알았는데 쿼츠인데도 뭔가 꽉 차있다. 기술없이 시계 속을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사진만 찍고 얌전히 닫았다. 속이 의외로 예뻐서.. 정이 가는 시계.. 2020.06.26 오전 9시 27분 2020. 6. 26. 오토매틱 시계 오차조정 하기 (7s26 무브먼트) 7s26 무브먼트는 세이코의 대표 저가 무브먼트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좋다. 하지만 저가인만큼 오차 허용범위가 넓다. Snk789의 7s26 무브먼트 허용 오차 범위가 크면 제품마다 편차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일오차 -25초 ~ +25초 인 무브먼트는 하루에 25초가 빨라지는 시계를 고를 수도, 하루에 2초 느려지는 시계를 고를 수도 있다. 이건 순전히 운이다. 하지만 직접 오차 조정을 한다면, 오차가 아주 적은 시계를 갖게 될 수도 있다. Snk789 물론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오차 허용 범위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차 검수에 드는 비용 때문일 것이다. 오토매틱 시계에는 오차를 조정하는 부품이 있다. 하지만 부품이 너무 예민해서 함부로 .. 2020. 6. 24. 시계는 사랑을 싣고2020.06.22 아름다움은 빛과 시선으로 빚어진다. 나는 공연히 이 시계를 미워했다 2020. 6. 24. 빈티지 오메가 드빌 쿼츠 직경 32mm 러그 18mm Cal.1365 쿼츠 무브먼트 초침 없음 처음 빈티지 시계에 빠졌을 때, 무턱대고 예지동 시계 골목에 찾아가 구입한 시계이다 당시 오메가에 꽂혀있었다. 그런데 오메가는 빈티지여도 꽤 고가이다. 안 그래도 고가인데,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오메가 빈티지는 거기에 마진이나 근거 없는 프리미엄까지 붙여서 팔리니, 감히 사기가 어려웠다. 돈 없고 배고픈 아이가 음식점 유리창 너머를 훑어보듯이, 나는 시계 골목의 쇼윈도우를 하나 하나 눈으로 탐했다. 마침 오메가나 롤렉스 등 고가의 빈티지를 취급하는 시계 가게들을 찾았다. 당연히 돈도 없고, 뜨내기로 보였을 것이라 그곳 상인들은 나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두어번 같은 자리를 돌며 시계들을.. 2020. 6. 24. 세이코 쿼츠 시계 직경 32mm 러그 18mm 1980.09 생산 쿼츠 좋아하는 빈티지 시계 스토어에서 산 시계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오메가 드빌 빈티지 시계를 팔 생각이었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계가 갖고 싶어서 사두었다. 기존의 붉은 느낌이 나는 가죽줄을 떼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카키 나토밴드를 사용했다. 예쁘고 가벼운데 다이얼이 깔끔해서, 편하게 차기 좋다. 나토줄이 저렴한 것이라 조금 멋이 안 나는 부분도 있다. 요즘엔 자주 안 차게 된다. 2020. 6. 24. 리코 쿼츠 청판 591110 빈티지 리코 모델 코드 591110 쿼츠 날짜 표시 빈티지 쿼츠 시계들을 일괄로 구입한 적이 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이 시계만 남기고 나머지를 팔았다. 당시 같이 샀던 시계들인데, 모두 저렴하게 판매했다. 처음에는 1,2번 메탈 세이코 쿼츠시계가 예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실물이 예쁜 것은 이 시계였다. 원래는 저가의 새 인조 가죽줄이 달려있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떼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 속의 메쉬밴드를 샀는데, 그게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리코 시계에 달았다. 저 메쉬줄이 시계보다 비싸다. 리코는 카메라로도 유명한 회사인데, 이제 시계는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희귀하지만 인기가 많거나 고가의 시계는 아니다. 파란 얼굴도 마음에 들고.. 2020. 6. 24. 세이코5 snk789 오토매틱 세이코 snk789 직경 38mm 러그 18mm 3 기압 방수 7s26 무브먼트 (핵기능 x 수동감기 x) 시간 요일 표시 (스페인어, 영어) 일오차 +-25 이내 시스루백 파워리저브 43시간 이하 오토매틱 입문으로 유명한 snk789 이다. 나는 크로노 그래프도 싫어하고, 난잡한 디자인이나 기능도 싫어한다. 깔끔한게 좋아서 골랐다. Sarb035 Sarb035 가 끌렸지만 가격대가 높았다. 실은 비슷하게 고민한 여러 모델이 있지만, 무턱대고 비싼걸 사봐야, 금방 팔게될 것 같았다. 이제 시계 파는 건 좀 귀찮아졌다. Sarb035 의 메리트는 준수한 마감이다. 물론 실물을 본적 없다. Snk789 는 가격이 낮으니 당연히 전체적인 마감이 나쁠 것이다. 그래서 확인.. 2020. 6. 24. 중고 시계 판매 가이드. (중고나라 편) 잘 파는 법 시계를 산다면 시계를 팔 일도 있을 것이다. 중고나라에 시계를 파는 팁을 공유한다. 1. 가격은 얼마? 현재도 새 제품 구매가 가능한 중고 시계인 경우 (새 제품 가격 - 사용기간) - 세부 상태 = 판매 가격 현재 새 제품 구매가 불가능하거나, 빈티지 시계인 경우 (구입 가격 - 세부 상태) + 희소성 = 판매 가격 으로 책정하면 좋다. 대체로 가격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제품의 상태와 희소성이다. 인기 모델인 경우, 점검을 받았다거나, 부품이 모두 제 것이거나 한 경우에는 당연히 가치가 올라간다. 그리고 가격을 책정할 때 협상 여부나, 배송비 등을 미리 고려해두는 것이 좋다. 2. 판매 글에는 폼이 있다. 폼만 지켜주면 된다. (시.. 2020. 6. 24. 빈티지 시계 구입 가이드. (중고나라 편) 빈티지 시계를 사고 싶은가? 우리나라에는 빈티지 시계를 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1. 중고장터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2. 오픈마켓 (옥션,네이버쇼핑 등)3. 빈티지 시계 전문 사이트 (아빠시계, 타임피스 등)4. 오프라인 매장 (예지동 시계골목, 세운상가 등)-추가로 해외 판매자까지 고려하면, 이베이나 크로노24 등이 있다.나는 이 중에서 중고나라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1. 뭘 파는가?쉽게 두 가지다. 여기서는 오래 된 시계거나, 매우 오래 된 시계를 판다.보통 빈티지 시계는 30년이 넘은 시계를 말하고, 10년 이하의 연식을 가진 시계는 그냥 중고 시계라고 볼 수 있다.여기에서는 빈티지 시계만을 다룬다. 중고 시계 구입 가이드는 다음 회에 다루겠다.2. 누.. 2020. 6. 24. 타이맥스 위켄더 직경 38mm 러그 20mm 인디글로 기능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다이얼로 사랑받는 타이맥스 위켄더다. 쉽게 교체 가능한 나토밴드의 매력과 , 새제품이 5만원 안팎이라는 좋은 가성비 덕에 하나 꼭 사보고 싶었다. 나는 물건을 중고로 사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중고나라를 뒤져 가장 저렴한 가격 (택배비 제외 만원가량)에 구입했다. 인디글로 타이맥스 위켄더는 용두를 누르면 시계판에 불이 들어와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캄캄할 때도 이 시계의 공통적인 후기는 초침 소리가 크다는 거였다. 과연, 소리가 아주 컸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예전 벽걸이 아날로그 시계 정도의 소리가 난다. 조용한 환경에서는 착,착,착 하고 큰 초침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막상 착용해보니.. 2020. 6. 24. 세이코5 actus 7019-8010 세이코5 actus 직경 36~38mm 러그 18mm 오토매틱 수동감기, 핵기능 x 처음으로 구입한 오토매틱 시계이다. 자동으로 감기는 태엽의 힘으로 작동한다. 1970년도에 생산한 시계이다. 오염된 부분도 많고, 줄이 늘어나 있는 등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외관과 달리 50년 넘은 시계 치고는 일오차 (태엽 시계는 하루에도 몇 초에서 몇십 초씩 오차가 생긴다)가 굉장히 적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크기도 내 손목에 알맞고 예뻤다. 꽤 저렴한 가격에 구했는데, 어쩐지 팔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팔아버렸다. 몇 만원 더 받고 팔 수도 있었으나, 장사에는 소질이 없는지 구입한 가격 그대로 팔았다. 상태가 나쁜 것을 사서 세척을 열심히 했으니 돈을 .. 2020. 6. 24. 카시오 CA-53W-1Z 카시오 CA-53W-1Z 카시오 데이터뱅크 시계이다. 계산기 시계라고도 불린다. 가격은 25,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손목에 있는 시계 이 시계는 크리스토퍼 놀런의 '다크나이트' 에서 영화 초반부 은행 장면에서 조커가 착용한 시계이다. 영화 백투더퓨처 그리고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이 차고 나온 시계이기도 하다. 듣기로는 영화 특유의 근미래적인 배경을 표현하기 위한 소품이었다고 한다. 나는 당시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영화에 사용된 시계 에 관심이 많았다. 예쁘고, 특별하고,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했으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 시계는 러스티 블랙 이후로 가장 많이 착용한 시계이기도 하다. 태안의 해수욕장 이 시계의 방수 성능은 3ATM 으로, 3기.. 2020. 6.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