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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거리는게 재밌다 노닥거리려고 산다 2019. 9. 7.
함수와 '내' 삶 함수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정의역의 원소 하나가 오직 공역의 원소 하나에만 대응한다는 점이다. 그럼 삶은 함수가 되고 나는 정의역의 원소다. 정의역은 단독성이고 고유성이다. 공역은 보편성이다. 세상은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 같은 것들이 무수한 개인으로 재해석된다. 2019. 9. 7.
우리에게 날개가 있다면 계단 같은 것은 없어도 될 텐데 계단은 복지니까 너무 신난다 없어도 되는 것이 많으니까 나는 지금 날개가 없는 장애가 있고 만약 우리는 날개가 있고 그 날이 오면 나에게도 날개가 있었으면 그럼 나는 추하게 행진하지 않아도 되고 달리지 않아도 되고 날개 없는 어깨 어딘가를 흉하게 벗어 보이지 않아도 2019. 9. 7.
길빵 길빵은 나쁜 일이다. 길빵은 왜 나쁠까? 숙명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숙명적인 것은 나쁘다. (정확히는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 되는데, 이것은 언제나 나쁜 것에 한없이 가깝다.) 담배 연기는 입에서 뿜어져, 공기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본래의 방향을 잃는다. 뒤따라 걷는 자는, 본인이 바쁜만큼, 빠른 속도로, 연기를 향해 다가간다. 다르게 말하면, 담배 연기는 내가 바쁜만큼 빠른 속도로 면상으로 날아온다. 이 과정은 내가 바쁜만큼 숙명적이다. 길빵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심리가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대가리에 비닐을 쓰고 담배를 피워봐야 깨닫는다. 2019. 9. 7.
19.08.23 Am I losing something? One thing that I've been thinking has been bothering me. Am I loseing something? I've been considering most of the time of my life as the chance which could have possibly been used more better than I used. In this point of view, It's like My whole life was spent worthlessly. What if I could study harder and better and go to a good university? My school days were planned to succeed that goal, but.. 2019. 8. 23.
19.08.21 4일차 다항식의 연산 예제2 우선 저번 시간에 이해 못한 부분을 짚고 넘어간다. (a+b)(c+d) = ac+ad+bc+bd 가 가능한 이유. 나아가 (a+b)(c+d)(e+f) 를 전개하는 법. 알다시피 (a+b)c = ac+bc 이다. (a+b)+(a+b)+(a+b).... (c개 만큼 존재) a+a+a+a+....+b+b+b+b+.... (각각 c개 만큼 존재) - 덧셈의 교환법칙 성립 그러므로 (a+b)c = ac+bc 그렇다면 (a+b)(c+d) 의 경우에는? (a+b)+(a+b)+(a+b)+... [ (c+d)개 만큼 존재 ] a+a+a+a+...b+b+b+b+... [ 각각 (c+d)개 만큼 존재 ] (c+d)a+(c+d)b (공통인자로 나누면) (c+d)+(c+d)+...+(c+d)+(c+d)+... (각각 a와 b개.. 2019. 8. 21.
19.08.21 I'll probably get a part-time job I got some message from a former co-worker. It said they're looking for someone who can work at the city hall as a part-time job. I was wavering between to do or not to do. I had been thinking that Actually I don't do something meaningful during the day time, So I need to do activity like a part-time job or something. and I'm starting to run out of cash. I thought It would be the good chance. I .. 2019. 8. 21.
19.08.20 the weather comes back I've forgotten this 'do essay' category. but I found 'Nice weather and Nice day' part. then I started to think I'm gonna write about this weather coming back! I love fall, and winter, and a little bit of spring. (because of summer. I'm summer hater.) after 11, August, it's getting less hot. Air goes fresh in the evening. Day time is not a flaming hell anymore. I'm really happy to everything arou.. 2019. 8. 20.
2019년 8월 12일 날붙이가날붙이는이야기 꿈에는 개가 나왔다 나는 칼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어떤 이유로 나는 개를 죽이기로 했다 한참을 망설였다 칼 끝을 뒷덜미 언저리에 대었는데 날붙이가 내 손톱이라도 되는양 불쾌한 것이었다 그 다음은 짐승의 살이 내 살이라도 되는양 불편했고 나는 마침내 칼을 밀어넣으면서 생각이란 걸 하였다 - 이것은 장난같은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칼을 한 번 밀어넣으면 살이 시작되는 부분부터는 갈라지고 찢어지고 아픈 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인 거다 그리고 상처의 깊이는 내가 이것들을 알면서도 행위를 이어나갈 때 깊어진다 몸통이 떨리는 것은 손을 타고 올라온다 눈알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나는 눈을 감거나 귀를 막거나 모르는 것이 되거나 모르거나 - 2019. 8. 12.
가늠할 수 있는지 가늠해보는 곳 3개월은 어떤 시간인가 1개월은 어떤 시간인가 6개월은 어떤 시간인가 2년은 어떤 시간인가 1년 6개월은 어떤 시간인가 1년 전의 나는 누구인가 8개월전 그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2년 3개월 전 나는 왜 그런 사건 속에 있었는가 모두 나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다. 가늠좌가 망가진 것이 아니라, 엇비슷한 걸 착각한 거다. 2019.08.12 00:01 2019. 8. 12.
네가선한원리원칙주의자인이유 너는 규칙을 잘 지킨다. 어떨 때는 내키지 않아도 지킨다. 어떨 때는 그게 아닌 것 같아도 지킨다. 어떨 때는 해서는 안 될것 같아도 지킨다. 어떨 때는 알 수가 없다. 어떨 때는 대체로 있는 때이다. 너는 사실은 어떤 지를 알지 못한다. 너는 규칙을 잘 지킨다. 너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화를 잘 낸다. 화는 대체로 쌓여있는 것이 나는 법이다. 너는 화를 쌓아두는 선한원리원칙주의자다. 2019.08.11 22:52 2019. 8. 11.
할 것 경제 서적 읽기, 뷰티풀 퀘스천 읽기, 이성복 아포리즘 읽기, 수학 공부 하기,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읽기 2019. 8. 11.
2019년 8월 11일 제목은 없는 것이 제목인 것 야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 다녀왔다. 두산과 키움의 경기. 10:2로 두산이 졌다. 야구장은 교회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크고, 사람이 많고, 정렬되어있고, 노래가 나오고, 율동을 한다. 차이가 있다면 야구장의 사람들은 기분이 좋거나 좋지 않은 상태에 있다는 거다. (아니면 기분이 좋거나 좋지 않을 예정 상태에 있다.) 야구 경기는 공을 치거나 공을 치려고 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최고가 된다. 경기는 꽤 오랜 시간 진행되는데, 긴장감이 떨어지는 타이밍에는 누군가 춤을 추거나, 북을 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흥미로운 것을 보여준다. 지루할 틈이 없다. --- 길찾기 목적지는 꽤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물이었다. 지도를 보고, 건물이 대충 어디쯤 있는지 확인했다. 나는 원래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왼쪽으로 가야할.. 2019. 8. 11.
Where The Satan is Where the messy contract is. Where the messy contract written from people who were blinded by greed is. Since the messy contract was written by people who were blinded at the time Now no things can be read. everything is clear except only one thing, the messy contract. 2019.07.29 p.m.11:49 2019. 7. 29.
2019년 7월 28일 a failure and me 나는 자주 내가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것 하나도 내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 때, 내가 꾸준히 해내던 일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을 때, 내 삶의 의미가 아주 없어져버린 것 처럼 나는 생각한다. Is this a worthy idea? Is this a right thing to think? What if there's no such thing as a failure? Let me bring a simple question. untill we're dead, we could try something whatever again and again. and if we've done something which we could possblely think as a failure, W.. 2019. 7. 28.
삶에 대한 단상 누구도 막지 않고 돈이 있고 시간이 있는데 왜 여행을 가지 않지? 2019. 7. 13.
2019년 7월 12일 책장의 책들과 나 오랜만에 방 정리를 했다. 내 방에는 책상에 딸려있는 책장이 있다. 가장 윗 칸부터 책을 꽂아두었다. 어떤 계기로 가장 낮은 칸을 비우게 되어서, 제일 윗 칸의 책들을 아래로 옮겨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한참을 그대로 놔두다가 오늘 방 정리를 하는 김에 책을 옮겼다. 옮기려고 책을 꺼내면서, 다시 읽지 않는 책들을 중고서점에 파는 것이 나은가, 혹은 그냥 버리는 것이 나은가 하는 등의 생각을 했다. 고민하다가, 어쨋든 방 정리를 마쳐야했으므로 책을 다시 꽂아두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꺼내서 정리하는 김에 사진이나 좀 찍어두기로 했다. 버리거나, 버리지 않거나, 기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등등의 책을 합치면 60권이 조금 넘는 것 같았다. 대부분의 책은 문예 창작과 입시를 준비하면서 샀다. .. 2019. 7. 13.
2019년 6월 28일 나의 안키를 이용한 영어 공부 시즌 1 종료 나는 영어 공부를 위해 여태 Anki 라는 플래시카드 프로그램을 썼다. 내가 안키에 저장해서 외우던 단어장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 2840개 자주 쓰이는 문장 479개 대화문 450개 (500개가 목표치였음) 자주 쓰이는 속담 50개 길 설명하는 표현 150개 외 자잘한 몇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안키는 매일 새 카드와 복습 카드 할당량을 정해놓고 외우는 형태이다. 할당량을 놓치면 만료된 카드가 다음 날에도 남아있다. 영어 공부를 시작한 후 거의 1년간 빼먹는 일 없이 외웠었다. 그런데 최근 몇주간 아예 단어장을 쳐다도 보지 않게 됐다. 내가 생각하는 원인은 1. 계속 비슷한 수준의 단어장을 암기하는 것에 흥미를 잃었음. 2. 그렇게 며칠 방치한 단어장의 복습량이 너무 부담스럽다. (현 시점 1,370개).. 2019. 6. 28.
2019년 6월 23일 They're probably pulling their weight We are originally alone. Some people may say it's not, but it's clearly true. Everyone has to take whatever given by themselves because We're practically individual beings. So, If it's not too much for one person, There are some weight for a person. I had been accepting this thing but on the other hand I had not. I had been worrying too much about others When I have to say something that may hur.. 2019. 6. 23.
Stranger came into his home Only thing he was able to do is just barking. Stranger was just walking around his home, looking around. 2019. 6. 23.
유토피아 There would be possible that the one's ideal but there's no everyone's ideal. That's why utopia can't be existed. And also the one's ideal only can be existed at every single moment in which we live. 2019. 6. 18.
나의 또다른 아주 큰 깨달음 하루종일 누워만 있으면 밤에 제대로 잘 수가 없다. 2019. 6. 18.
2019년 6월 18일 We're all gonna die! As we know, We're all gonna die. If so, is there any difference between just gonna do die and trying to keep live till we die. If we choose latter, Does it make difference? First of all, we have to find the reason why we think that kind of thought. This is like some kind of illusion, or maybe some things that make us being fed up with. From things like already organized by others. I mean we.. 2019. 6. 18.
유리되지 않은. 형식을 갖춘. (장기하와 얼굴들-거절할 거야) [Official Audio] 장기하와 얼굴들 (Kiha & The Faces) - 거절할 거야 [mono] 일곡일담 by 장기하 0. 프롤로그 : 모노 전곡을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로 믹스했다. 60년대 이후로 대중음악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비틀즈 1집의 오리지널 모노 엘피를 구해 듣고 충격 받았던 적이 있다. 소리들이 좌우로 펼쳐지지 않고 가운데에 다 몰려 있는데도 모든 악기가 명료하게 들렸고, 뭐랄까, 묘하게 더 집중하게 되는 사운드였다. 그때부터 모노 믹스를 꼭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이번 곡들을 다 쓴 후 늘어놓으니 공통된 키워드가 “혼자”였다. 함께가 아닌 혼자...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 확신이 들었다. 이번 음반은 모노여야 해! 제목도 모노! 믹스.. 2019. 6. 15.